'더맨블랙' 고우진, 제27회 젊은연극제 개막식 MC 발탁

◇제27회 젊은연극제 개막식 MC로 나서는 '더맨블랙' 고우진. 사진제공=스타디움

'더 맨 블랙'의 작은거인 고우진이 6월 1일 시작되는 제 27회 젊은연극제 개막식 MC를 맡는다.

고우진은 "강한나 선배님과 김수현 선배님도 젊은연극제에 참여하셨다고 들었고, 2017년에는 더맨블랙 멤버 정진환 형도 사회를 맡으셨다. 선배님들이 가셨던 길을 이어받아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면서 "가천대 연기예술과 학생으로서 젊은 연극제가 얼마나 큰 행사인지 잘 알고 있다. 꼭 참여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영광"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더 맨 블랙'에서 메인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고우진은 최근 KBS드라마 '국민 여러분!'의 OST 'Paradise'로 매회 엔딩을 장식하기도 했다. 또한 '더 맨 블랙'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자신의 일상을 직접 편집해 올려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한국대학 연극학과 교수협의회가 주최하는 젊은연극제는 국내최대의 대학연합 연극 축제이다, '눈부신 젊음 내일의 연극!'이라는 슬로건 아래 6월 1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마로니에 광장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학로 9개 극장에서 50개 이상의 작품이 무대에 오르며, 학술세미나와 청소년 연기경연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곁들여진다.
김형중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