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김동욱이 극의 흐름은 물론 시청률에서도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김동욱은 캐릭터의 매력을 200% 살려내는 캐릭터 해석으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김동욱은 외형적인 부분부터 완벽히 조진갑을 표현했다. 10kg 증량으로 만들어낸 유도선수 출신의 공무원 몸매, 걸음걸이, 말투, 아재 패션까지 조진갑 캐릭터를 더욱더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그뿐만 아니라 김동욱은 섬세한 연기력과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조장풍' 내에 담긴 액션, 코믹, 드마라, 로맨스, 수사극 등 다채로운 장르적 요소들은 제대로 살려내며 재미를 더했다. 극 중 어떤 상대를 만나느냐에 따라 대사 톤부터 눈빛, 표정을 달리하는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를 오롯이 '조장풍' 안에 빠져들게 했다. 이런 김동욱표 디테일 연기와 악덕 갑들을 향해 법을 무기로 기똥찬 반격을 그리는 스토리가 만나 유도 한판승 같은 짜릿하고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한편, 월화극 1위 MBC 월화드라마 '특별관리감독관 조장풍' 최종회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