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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국민 여러분!' 최시원의 담담한 고백 엔딩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양정국은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거짓말을 하는 다른 정치인들과 똑같은 짓을 하고 싶지는 않다"는 소신으로 기자회견을 결정, 스스로 자신의 과오를 밝히는 행보를 보여주며 통쾌함을 넘어 안방극장에 깊은 울림까지 선사했다.
또한 이번 방송분에서 최시원은 대부업 이자제한법 폐지안의 부결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풀어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으며, 방송 말미에는 자신을 끝까지 믿어준 사람들에게 느끼는 미안함과 고마움이 교차하는 찰나의 감정까지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표현해내 연기력에도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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