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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tvN '어비스' 박보영-안효섭의 '썸 시그널'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만든다.
그런 가운데 안효섭에게 썸 시그널을 보내는 박보영과 이를 감지 못한 채 잠이 든 안효섭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 속 박보영은 행여 안효섭의 단잠을 깨울까 조심스럽게 그와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이와 달리 안효섭은 누가 업어가도 모를 만큼 깊은 잠에 빠져 있어 이후 벌어질 상황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앞서 박보영은 이성재에게 살해당한 안효섭을 부활시키기 위해 그와 목숨 건 사투를 마다하지 않았다. 안효섭 또한 죽는 순간까지 박보영을 살해한 진범을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등 두 사람은 죽음의 문턱에서 서로를 향한 간절한 진심을 보여주며 마음을 열어갔다. 과연 20년을 이어온 박보영-안효섭의 절친 관계가 청산되고 썸 관계로 새로운 관계 설정이 시작될지 '어비스' 7화에 대한 관심을 솟구치게 만든다.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어비스' 7화는 오늘(27일) 밤 9시 30분 방송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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