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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에이비식스(AB6IX) 이대휘, 임영민이 '안녕하세요' 고민해결사로 변신한다.
두 사람은 앞서 '프로듀스101'에서 보여줬던 뛰어난 끼와 센스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부르는 동시에 남다른 공감 능력과 배려까지 장착하고 있어 신인 답지 않은 완성형 아이돌의 재치와 노련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대휘는 사연에 깊이 몰입한 나머지 고민주인공의 입장을 대변해 폭풍 분노하는 등 함께 울고 웃는 '공감둥휘' 매력을 발산했다.
그런가하면 이런 막내의 활약을 흐뭇한 눈빛으로 지켜보던 임영민은 팀내 형님답게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태도로 차분히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아들의 개인방송 때문에 온 가족이 잠을 잘 수 없다는 '밤잠 설치는 고민'의 고민주인공에게 임영민은 "아드님을 믿어보셨으면 좋겠다"고 설득하는 한편, 아들에게는 "꿈과 현실 속에서 중심을 잡아야한다"며 모자 양측을 모두 배려하는 속깊은 균형감각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대휘와 임영민이 때로는 살가운 아들로 때로는 듬직한 형으로 고민해결사로 나서며 맹활약을 펼친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마지막 사진 속에서는 함께 출연한 개그우먼 홍현희와 가수 스테파니가 머리에 손을 올린 채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가운데 쿠션을 부여잡고 놀란 이대휘와 입을 꾹 다물고 있는 임영민의 난감해하는 모습이 포착돼 과연 어떤 상황인지 본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부풀게 만들고 있다.
고민해결사로 변신한 이대휘와 임영민의 속 깊은 맹활약은 오늘(2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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