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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녹두꽃' 조정석 윤시윤 형제가 갈라져 버린 운명에 목숨을 내건다.
앞선 방송에서 백이현은 형 백이강을 붙잡기 위해 별동대 대원들을 재물로 삼고자 했다. 잔혹해진 백이현에 충격을 받은 백이강은 별동대 대원들과 함께 백가를 떠났다. 이후 백이현은 이방이 되어 전쟁터로 향할 것을 예고했다. 형제는 이제 각각 농민군과 토벌대로 총구를 겨누게 될 것이다.
백이강과 백이현 형제는 각자 다른 이유로 각각 농민군과 토벌대가 됐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삶과 인생을 송두리째 쏟아 부을 정도의 절실함으로 전쟁과 마주할 것이다. 앞으로 이들이 어떻게 서로 마주하게 될 것인지, 이들의 삶에 어떤 슬픈 운명이 닥쳐올 것인지 시청자들은 애타는 마음으로 궁금해하며 '녹두꽃'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정현민 작가의 탄탄하고 강렬한 스토리, 신경수 감독의 처절하고 힘 있는 연출, 배우들의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이 빛을 발하고 있다. 작품이 안겨주는 메시지까지 묵직하다.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명품드라마 '녹두꽃' 17~18회는 오늘(24일) 금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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