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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인 배우 류원이 할리우드 영화의 주인공으로 파격 캐스팅됐다.
'PEEL'은 지난해 2월 미국 앨라배마(Alabama)에서 촬영됐고, 올 초 '제34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됐다.
류원은 약 8년 동안 미국에 거주한 경험이 있어 원어민에 버금가는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한다. 이러한 언어적 재능과 탄탄한 연기력, JYP의 글로벌한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뷔 초부터 꾸준히 할리우드 문을 두드려왔다. 각고의 노력 끝에 미국 진출을 확정 지으며 진짜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류원은 2015년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를 통해 데뷔한 후 MBC '미씽나인'에 연달아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백현의 '바래다줄게(Take You Home)'와 2PM 우영의 '고잉 고잉(Going Going)', 황치열이 중국에서 발매한 '우리는 최선을 다했어'(我力了)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오는 9월 SBS에서 방영될 '배가본드'에서 차가운 성격을 가진 무기 로비스트 '미키'로 분해 안방극장에 돌아올 예정이다.
류원은 드라마 '배가본드'와 영화 'PEEL'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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