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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날 닮은 아이"…'동상이몽2' 안현모♥라이머, 좋은 부모가 된다는 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9-05-21 00:44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안현모와 라이머 부부가 아이를 낳는 것을 두고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안현모 라이머 부부가 휴일을 즐기는 모습도 그려졌다.

이날 안현모와 라이머는 함께 영화를 보며 휴일을 즐겼다. 영화에 집중한 안현모와 달리 라이머는 안현모의 눈치를 보며 하품했다. 이때 라이머의 누나로부터 전화가 왔다. 아이들이 삼촌 집에 가고 싶어한다는 것.

이에 부부는 조카들과 함께 외식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때 조카들은 "왜 아이가 안 낳아요?"라며 "결혼한 사람들이 같이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빨리 아기를 낳는다고 하더라. 더 사랑하게 되고 아이가 나온다더라"고 말했다.

부부는 " 바빠서 못 낳은 것"이라고 답한 뒤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라이머는 "오늘 같이 휴일이면 아이들과 놀 수 있지만, 평일에는 힘들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자 안현모는 "특별한 날 날 잡아서 놀아주는 건 의미가 없다"며 "일상 속에서 꾸준히 아이를 보고 살림도 하고 그래야 한다. 그게 개인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요즘 딩크족이 많다"면서 "저녁에 평온한 시간들, 그렇게 살면 좋지 않을까? 애를 왜 낳으려고 하는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라이머는 "날 닮은 아이가 귀찮게 굴어도 함께 있고 보통의 아빠처럼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고싶은 마음이 있다"면서 "아기가 생기면 잘할 거다. 난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다"라고 약속했다.


신동미♥허규 부부의 고군분투 이사기가 공개됐다.

결혼 5년 만에 분가하게 된 신동미♥허규 부부는 새벽부터 분주하게 움직여 짐정리를 마쳤다. 정든 집과 인사를 나누며 떠나는 부부를 배웅하던 시부모님은 갑작스레 눈물을 보였고, 결국 신동미도 참았던 눈물을 왈칵 터트렸다.


이후 꽃단장된 신규 하우스도 공개됐다. 아늑한 거실, 시크한 남편의 작업실, 화이트 옷방, 세련미 가득한 화장실까지 깔끔한 신규 하우스였다.

새 집에 도착해 본격적인 짐정리에 돌입한 신동미♥허규 부부는 둘 만의 공간이라는 설렘도 잠시, 새벽부터 이어진 장시간 노동과 엄청난 규모의 짐에 이내 '멘붕'에 빠졌다.

아수라장이 된 집을 바라보며 신동미는 "밥 먹고 술장고 정리하고 자자"고 말했고, 허규도 "콜"을 외쳤다.

이때 허규는 "천천히 šœ어"라며 밖으로 향했다. 허규는 차 안에서 가장 좋아하는 안아베개를 꺼내왔고, 이를 확인한 신동미는 정색해 웃음을 안겼다.


윤상현과 메이비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윤상현은 메이비에게 "마음이 좀 가벼워졌어?"라고 물었다. 단유 후 찾아온 메이비의 감정 기복 때문.

윤상현은 "마음이 무겁고 답답하면 가고 싶은 곳을 가면 된다"며 위로했다. 메이비는 "여행이 필요한 순간이 있었다. 짐을 싸고 문 앞에 섰는데 갈 데가 없더라"며 책에서 읽었던 문구를 이야기 했다. 그러자 윤상현은 "책에 있는대로는 다 하면서 내 말은 하나도 안 들어준다"면서 "네 생각이 다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말했다. 메이비는 "결혼해서 고집해 본 적이 없다"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윤상현은 "스트레스 받으면 혼자 풀려고 하고 힘든 이야기를 안 한다. 왜 그걸 이야기 안 해?"라며 "밖으로 표출해야 마음이 풀리지"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냉랭해진 두 사람. 이때 윤상현은 "바람 쐬러 가자"며 가족들과 함께 어디론가 향했다. 도착지는 공항이었다. 메이비는 "사람들 여행 가는 표정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표정이 많은 걸 담고 있다"며 웃었다.

그는 "예전에 공항 갔을 때는 나 혼자 있었는데, 이번에 공항 갔을 때는 내 가족들이 있었다"며 "사람들 표정이 보이는 게 아니라 내 아이들만 보고 있더라"고 말했다. 메이비는 "'나한테 이렇게 가족이 있지', '난 혼자가 아니지' 마음이 좋아 졌다. 남편을 더 믿게 됐다"면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혼자 해결하지 않고 남편한테 꼭 이야기 해야지' 그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윤상현은 눈물을 흘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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