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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축구' 홍진호 "만년2위 타이틀, 이젠 내 캐릭터 감사해"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9-05-21 11:51


21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히스토리 채널 신규 예능 프로그램 '드론 축구: 하늘위의 스트라이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홍진호. 마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5.20/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만년 2위 타이틀 감사하다."

방송인 홍진호가 2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히스토리채널 '드론축구:하늘위의 스트라이커'(이하 드론축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년 2위라는 게 선수 시절에는 콤플렉스였다. 지금은 은퇴를 했다보니 하나의 재밌는 캐릭터가 됐다"며 "선수룰 그만두고 방송을 많이 했는데, 아무래도 선수 출신이다 보니까 경쟁, 승부 테마가 들어간 프로그램을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홍진호는 "그 모든 게 들어가 있는 프로그램이 '드론 축구'였다. 선수 때로 돌아간 것처럼, 생소하지만 열심히 했다"며 "내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기대를 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재훈은 "5명의 멤버중 실력은 2위가 아니라 4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래도 홍진호는 "드론축구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 크다. 정말 재미있다고 느끼고 있다. 점점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진다"고 전했다.

'드론축구'는 분야도 나이도 다른 멤버들이 모여 연예인 드론 축구단을 결성해 실제 드론 스포츠에 도전하는 콘셉트다. '드론스컴트루'라는 팀명을 정해 쿨 이재훈, 개그맨 문세윤, 방송인 홍진호, 모델 한현민, 가수 두리가 멤버로 활약한다.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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