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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오상진 김소영 전 아나운서 부부가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탑방)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아이 이름으로) 오바마를 얘기했다"고 오상진이 밝히자 정형돈은 "오 씨 가문의 피이니 오가피 어떠냐"고 제안했고 "둘다 목소리가 좋으니 오소리가 좋다"고 농담했다. 이에 송은이는 "국제적인 이름이 좋다. 한글인데 외국에서도 부를 수 있는 르골이다. 오르골"이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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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이 "(김소영이) 평소 안 좋아하던 음식을 임신하니 갑자기 찾더라"고 말하자 김소영은 "원래 패스트푸드를 안 먹었다. 지금은 햄버거, 콜라, 피자, 짜장면 다 먹는다"고 밝혔다.이어 오상진은 "쌀밥 짓는 냄새를 괴로워한다. 혼자 집에서 밥을 해 몰래 먹는데 안방에서 '밥 하지 말라 그랬지'라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소영은 "입덧이 심해 잠을 잘 못 자는데 옆에서 오상진이 자고 있을 때 웃음이 난다. 귀여운 척을 하며 잔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오상진은 "배에 튼살 크림을 발라준다. 갑자기 배에 털이 수북하게 나더라. 너무 신기하고 귀엽다"고 말했다.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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