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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미우새' 탁재훈이 제주도에서 만난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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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사장님의 배려는 계속됐다. 탁재훈은 "3년 반이 흘렀는데 사장님이 잔금 달라는 얘기도 안하더라. 은행 대출을 받았을 거 아니냐. 알고 보니까 사장님이 대출 이자를 말 없이 갚고 있었더라"라며 "그래서 복귀한 뒤에 사장님을 만나 바로 이자를 갚았다. 그리고 6년 째 은행 이자랑 원금을 조금씩 갚으며 살고 있다"고 밝혔다. 탁재훈의 삶을 변화시킨 사장님의 배려에 김수미는 "그 사장님을 만날 운명은 정해져 있었던 것 같다. 네 상황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너에게 도움을 준 것 같다. 그 분은 너에게 도움을 준 거에 100배 이상의 복을 받을 것"이라며 감탄했다. 탁재훈은 "어떻게 보면 상대방이 앞날이 안 보이고 어려웠을 때, 배려의 말 한 마디는 평생 잊지 못한다"며 사장님에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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