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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내가 죽으면 그 아이도 죽어" / "내 목표는 아스달을 내 발 아래 두는 거야"
이와 관련 '아스달 연대기'에서 당당함을 폭발시키는 김지원과 김옥빈의 캐릭터 티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토)과 20일(월), tvN 채널과 온라인 포털을 통해 공개된 각각 15초, 30초 분량 티저에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초자연적 배경부터 장대한 스케일의 전쟁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 속에서 점차 단단하고 강인하게 변화되는 '탄야' 김지원과 '태알하' 김옥빈의 모습이 담겼다.
우선 와한족 씨족어머니 후계자인 '탄야' 역 김지원은 '푸른 객성, 그 예언의 아이라는 이름'이라고 부르는 목소리와 함께 천진난만하고 쾌활한 소녀의 이미지로 등장했다. 와한족 일원으로 같이 자란 은섬(송중기)에게 춤을 배우고 수줍게 미소를 짓는 등 순수한 느낌을 오롯이 선보이던 탄야는 대칸부대에게 와한족이 침략당하는 위기가 닥치자, "나 와한의 탄야, 너희들을 저주 한다"라면서 용기 있게 맞서 싸우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아스달' 최고의 전사 타곤(장동건)이 "모두 죽여 버린다"라며 힘으로 제압했을 때도 당차게 "내가 죽으면 그 아이도 죽어"라는 말을 던지는가 하면, "너에게 주문을 건다"라며 비장한 표정을 지어내 안방극장을 꽉 채울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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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가 공개된 직후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두근두근, 빨리 그날만을 기다려요!",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이라 더 기대!", "탄야와 태알하 연기 너무 기대된다!", "대한민국 판타지의 새로운 획이 될 듯", "역대급 스케일과 환상 캐스팅으로 안 볼 수 없는 명작", "최고의 작가님들이 만든 스토리, 압도적인 비주얼, 수준 높은 연기까지 올해 최고 기대작!"이라며 찬사를 쏟아냈다.
제작진은 "지난 타곤(장동건)과 은섬(송중기)의 캐릭터 티저에 이어 '아스달 연대기'의 전설을 써가는 또 다른 주축인 탄야(김지원)와 태알하(김옥빈)를 소개했다"며 "고대문명 속에서 서로 다른 운명을 지닌 탄야와 태알하, 두 여성의 서사가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오는 6월 1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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