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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 이브가 따뜻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브는 "할머니 글씨 정말 예쁘네요", "할머니가 또 생겼어요", "할머니 우리 오래 살아요", "할머니 그렇게 배우는 게 얼마나 멋지고 대단한건데요" 등 예쁜 말들로 할머니의 든든한 짝꿍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뿐만 아니라 이브는 자신 없어하시는 할머니에게 "아까도 자꾸 할머니가 책상을 보니까 내가 속상해가지고"라면서 "내일 학교 가면 우리 당당하게 합시다!"라고 친손녀처럼 할머니를 진심으로 응원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가시나들'은 인생은 진작 마스터했지만 한글을 모르는 할머니들과 한글은 대략 마스터했지만 인생이 궁금한 20대 연예인들의 동고동락 프로젝트로 이브를 비롯해 배우 문소리, 장동윤, '위키미키' 최유정, '우주소녀' 수빈, '(여자)아이들' 우기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브가 출연하는 MBC '가시나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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