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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녹두꽃' 충격에 휩싸인 조정석이 쫓기듯 길을 나선다.
각자 다른 의미로 처절한 형제의 눈빛이 교차한 13~14회 엔딩. 이후 형제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5월 18일 '녹두꽃' 제작진이 형제의 잔혹한 엔딩 이후 백이강의 모습을 공개해 다시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백이강은 정신을 잃은 번개를 등에 업은 채, 버들이와 함께 산길을 내달리고 있다. 앞선 방송에서 민보군이 백가네로 쳐들어오고 있던 상황. 사진을 통해 백이강이 버들, 번개와 함께 백가네 집에서 벗어나 도주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들 뒤에 거지로 보이는 사람들이 다소 무서운 눈빛으로 무리를 지은 채 쫓아오고 있어 긴장감을 더한다.
이와 관련 '녹두꽃' 제작진은 "백이현의 변화는 형 백이강에게 그 어떤 것보다 충격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충격 속에서도 백이강은 번개, 버들이 등 별동대를 구해야 한다. 그의 새로운 식구들이기 때문이다. 한층 더 묵직하고 강력해질 백이강에, 이를 담아낼 배우 조정석의 연기와 존재감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형제의 처절한 변화로 인해 더욱 강력하고 가슴 먹먹한 스토리를 들려줄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15~16회는 오늘(18일)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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