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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보좌관'이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8인의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각기 다른 성향을 가진 직업정치인들의 압도적 포스가 시선을 강탈한다.
그리고 송희섭 의원실에는 장태준과 함께 일하고 있는 비서 윤혜원(이엘리야)과 인턴 한도경(김동준)이 있다. "살아남으려면 못하는 게 없어야 돼"라는 혜원은 그렇게 치열하게 국회에서 버티고 있는 반면, 진짜 세상에 이제 막 발을 디딘 도경은 "올바른 정치만이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거야"라는 이상을 펼치고자 한다.
초선의원 이성민(정진영)과 4선의원 송희섭은 달라도 너무 다른 정치관을 가진 국회의원이다. 권력에 욕심이 없어 할 말은 하고야 마는 성민에겐 "세상은 빨리 변하지 않아. 그래도 천천히 나아가야지"라는 정의가 아직까진 살아있다. 하지만 송희섭에게 금배지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이고, 그래서 예민하게 사람 속을 읽으며 "독사 새끼가 덤벼들면 목을 후려쳐야지"라는 방식으로 재선을 이어왔다.
제작진은 "'보좌관'은 진짜 정치 플레이어들의 실상을 리얼하게 그릴 드라마다. 그리고 이들을 대표하는 각기 다른 성향을 가진 8인의 뚜렷한 캐릭터를 이번 포스터에 담았다"고 설명하며, "워낙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이기 때문에 각각의 인물을 표정과 포즈만으로도 그대로 표현해냈다. 한눈에 봐도 이들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읽히는 포스터가 완성될 수 있었던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좌관'은 '미스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 그리고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 스튜디오앤뉴 등 믿고 보는 제작진의 만남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드라마다. '아름다운 세상' 후속으로, 오는 6월 14일 금요일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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