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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돌→캡틴 코리아"…옥택연, 오늘(16일) 전역→복귀에 쏠린 관심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19-05-16 12:12


사진=연합뉴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2PM 옥택연이 오늘(16일) 전역했다. '캡틴 코리아'라는 새로운 애칭과 함께 돌아온 옥택연의 복귀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옥택연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백마 신병교육대에서 20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날 전역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옥택연은 백마회관 앞에서 취재진과 팬들에 전역 인사를 했다.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옥택연은 "아직까지 실감이 좀 안 난다. 내일 아침에 기상나팔을 안 들으면 실감 날 것 같다. 긴장을 해서 오랜만에 많은 카메라 앞에 서서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다"는 전역 소감을 밝혔다.

옥택연의 전역에, 2PM 멤버 황찬성이 직접 찾아와 옥택연의 전역을 축하해주는 의리를 보였다. 옥택연 역시 2PM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옥택연은 "지금 2PM 멤버들이 보고 싶다. 현재 2명은 입대 중이고 나머지 멤버들도 굉장히 보고 싶다"며 "우리 사랑하는 멤버들 빨리 모여서 멋진 모습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연합뉴스
성실한 군생활로 '모범 병사'로 선정, 표창을 받기도 했던 옥택연은 남다른 군복 사진으로 '캡틴 코리아'라는 별명도 얻었다. 이 별명을 들어본 적이 있다는 옥택연은 "감사하지만 굉장히 부담되는 별명이다. 이름에 좀 더 걸맞게 제가 잘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그 당시가 운동을 많이 하고 있었을 때였는데 그 때 사진 찍힌 것을 보고 그렇게 말씀해주신 것 같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보고 싶었던 걸그룹으로 트와이스를 꼽은 옥택연은 "많이 보고싶었다. 제가 조교 생활을 하다 보니 서로 시간이 안 맞기도 해서 면회가 어려웠다. 트와이스 멤버들이 영상도 보내주고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어 팬들에게도 "빠른 시일 내에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복귀를 예고했다.


옥택연은 지난 2017년 9월 입대, 백마부대 조교로 군복무를 했다. 옥택연은 미국 영주권자에다 허리디스크로 군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으나, 수술과 치료 끝에 현역으로 입대해 박수를 받았다.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한 옥택연은 배우 활동도 병행하며 '신데렐라 언니', '드림하이', '구해줘'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가수 겸 배우로 활약했던 옥택연은 지난해 7월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51k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배우 행보를 예고했다. 단 JYP엔터테인먼트와 2PM 활동은 함께할 예정이다.

그의 제대 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는 "옥택연을 대신해 그간 기다려주신 팬분들과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마음 깊이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전역 이후에도 그룹 2PM 멤버이자 배우로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 노력하겠다. 옥택연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주시고 많이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전역 직후부터 화제가 된 옥택연의 복귀에 관심이 쏠린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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