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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악역도 최원영이 하면 다르다. 최원영이 'SKY 캐슬'의 청정 의사 황치영 역에 이어 시청자들을 공포에 빠뜨린 절대 악 재벌 2세 이재준 역으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완성했다.
또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13일 발표한 5월 2주차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최원영은 8위에 이름을 올리며 '닥터 프리즈너' 출연자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는 상상을 초월하는 악행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극찬받은 데 힘입어 전주 대비 순위가 39계단이나 급상승한 수치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지난 5월 6일부터 12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7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발표한 바 있다.
작품마다 전작의 흔적을 말끔히 지워내고 새로운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내는 최원영이 보여줄 또 다른 캐릭터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최원영은 현재 SBS 금토 드라마 '녹두꽃'에서 왕을 향한 충심을 강직하게 지켜내는 사대부 황석주 역으로 활약 중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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