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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진짜 사나이' 옥택연이 드디어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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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입대 후 군복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모습이 담긴 사진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던 옥택연. 멋진 군복 사진은 물론 반듯한 군생활을 통해 '캡틴 코리아'라는 별명까지 얻기도 했던 그는 별명에 대해 "들어봤다. 감사하다. 굉장히 부담되는 별명이다"며 웃었다. 이어 "운동을 많이 하던 때 사진이 찍혀서 그런 별명이 생긴 것 같다. 그런 별명에 걸맞게 앞으로 더욱 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남다른 '군복 핏'에 대해 "군복이나 제복, 슈트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팬들도 그렇게 생각하더라. 하지만 이제는 군복을 벗고 다른 옷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군대체질이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 선배, 전우들이 체질이라고 하더라. 하지만 아니었으면 좋겠다. 이제 군인 티를 벗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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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옥택연은 미국 영주권자였으나 현역 입대를 위해 이를 포기했다. 또한 허리 디스크로 인해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음에도 수술과 치료를 거듭한 끝에 2017년 9월 4일 현역으로 자원입대해 약 20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쳤다. 옥택연은 백마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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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은 전역 후에도 2PM의 멤버이자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옥택연이 군 복무 중 둥지를 틀게 된 새 소속사인 51k "51k는 옥택연을 대신해 그간 기다려준 팬들과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마음 깊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전역 이후에도 그룹 2PM의 멤버이자 배우로,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51k 역시 최선을 다해 '함께' 노력하겠다. 옥택연의 새로운 출바을 응원해주시고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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