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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위너가 신곡 '아예'로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하며 여름 가요계의 '위너'로 등극했다.
위너는 데뷔 타이틀곡 '공허해'를 시작으로 'BABY BABY(베이비 베이비)', 'REALLY REALLY(릴리 릴리)', 'LOVE ME LOVE ME(럽미 럽미)', 'EVERYDAY(에브리데이)', 'MILLIONS(밀리언즈)' 등 데뷔 이래 발표한 모든 앨범 타이틀곡을 멜론 음원차트 1위에 올렸다. 위너가 정상의 자리에서 기복 없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 왔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전 세계 아이튠즈 성적을 통해서도 위너의 글로벌 영향력를 입증했다. 'WE'는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 19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아예'도 4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타이틀곡 '아예'는 냉정한 이별의 감정이 쿨하게 표현된 가사와 중독적인 훅이 인상적인 '위너표 여름 댄스곡'이다. 현실적인 이별 감성을 위너 만의 청량한 에너지로 승화시키며 유쾌한 이별송을 탄생시켰다는 대중의 극찬을 받고 있다. 미국 빌보드도 위너의 신보 'WE' 발매 소식을 집중 조명했다. 15일(현지시간) 빌보드는 "타이틀곡 '아예'는 아픈 이별을 부드럽고 활기찬 멜로디와 쾌활한 분위기로 새롭게 표현했다"면서 "뮤직비디오 속 다채로운 영상미를 배경으로 진지한 이별 문제를 유쾌하게 맞받아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호평했다. 국내외에서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아예' 뮤직비디오는 현재 유튜브에서 약 210만뷰에 도달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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