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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김소현이 '냉장고를 부탁해'를 위해 깜짝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이날 김소현은 '냉장고를 부탁해'를 위한 깜짝 무대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드레스까지 갖춰 입고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넘버를 열창해 스튜디오를 열광케했다. 김소현은 "'냉장고를 부탁해'를 위해 러시아 원작자들에게 허락받아 특별히 드레스도 입고 나왔다"라며 '냉부 덕후'다운 열의를 과시했다. 시식평 역시 뮤지컬을 하듯 전해 뜻밖에 '귀호강 시식'이 펼쳐졌다는 후문.
한편, 이날 공개된 김소현의 냉장고에는 뮤지컬 배우답게 목에 좋은 각종 청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손질해 놓은 채소들과 각종 식재료들이 깔끔하게 보관되어 있었다. '냉부 덕후' 김소현은 냉장고 공개 시간에도 셰프들을 향해 "멸치볶음이 굳지 않는 방법이 궁금해요" "설탕 대신 올리고당을 먹는 게 좋나요?" 등의 폭풍 질문과 관심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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