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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이 뭉치자 웃음이 가득했다.
최정훈은 "광고 찍었다. 매니저 형에게 전화가 하루에 100통씩 온다"면서 "안쓰러우면서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아침마다 가는 곳이 있다"며 헬스장으로 향했다. 최정훈은 "작업실에 욕실이 없어 근처 헬스장에 샤워 겸 운동을 다녔다. 4년 째다"고 말했다.
스트레칭 후 가슴 운동을 하려던 최정훈은 서너 번 만에 가슴 운동을 끝내 무지개 회원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때 보디빌더 영상에 시선을 뺏긴 그는 다시 운동을 시작했지만, 이내 멈췄다. 특히 벤치 프레스를 테스트해보던 최종훈은 30kg을 증량했고 몇 개를 하다 포기했다. 그는 "못 드는 게 아니다. 안 드는 거다. 무거운 건 웬만하면 안 들려고 한다. 다치면 엄청난 손해다"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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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잔나비 완전체가 등장, 옥상에서 삼겹살 파티를 즐기며 그간의 추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김도형은 "나 오늘 할머니 용돈 드렸다. 손주 때문에 오래 살 것 같다고 하시더라"며 기뻐했다. 이에 박나래는 "2006년에 개그맨 되고 계약금 반 드렸었다. 그런데 그 다음 용돈까지 10년 걸렸다. 드리고 나니 너무 뿌듯하더라"고 공감했다.
최정훈은 Mnet '슈퍼스타K 시즌5'에 출연했음을 알리면서 "TOP 7까지 올라 갔었다. 그때 밴드를 그만하고 싶었다"며 "2, 3년 했는데 수익은 전혀 없었다. 근데 비용은 계속 들어갔다"며 회상했다. 그는 "그런 상황에서도 잘 버텨준 멤버들이 고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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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나래는 "여러 가지 회칙을 정하자"고 제안했다. 이시언은 "처음에 '나 혼자 산다'에 나왔을 때 진짜 저렇게 크게 웃는구나 싶었다"면서 적극적인 리액션과 사내 연애로 의견을 모았다.
이후 이시언은 "더 가족같이 지내자는 의미로 선물을 준비했다"며 직접 만든 무지개 회원카드를 나눠줬다. 회원카드에는 다소 코믹한 사진과 함께 혜택 등이 적혀 있었다. 특히 기안84의 혜택은 '기안84 24시간 체험'이었다. 그가 원하는 멤버는 24시간 동안 기안84 일상을 함께 하는 것. 이에 화사는 "최악"이라며 질색해 웃음을 안겼다.
무지개 회원들이 마련한 집들이 선물과 이시언의 역조공 선물 나눔의 시간에 이어 출석부, 오렌지 게임 등을 진행, 웃음을 안겼다.
마무리는 롤링페이퍼였다. 익명성 제로의 롤링페이퍼는 감동 대신 웃음이 가득했다.
이시언은 기안84에게 "욕 먹어보니 어때?"라면서도 "언제나 널 아끼고 사랑 한단다"라고 덧붙여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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