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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더 뱅커' 김상중이 검사부를 이끌고 행장실을 급습한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감사 김상중이 은행장 유동근에 대한 특별 감사를 단행해 그와 전면전을 예고한 것. 제대로 뿔난 김상중과 흔들림 없이 여유만만한 유동근의 대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호가 서보걸(안우연 분), 문홍주(차인하 분) 그리고 검사부 직원들과 함께 행장실을 급습한 현장이 담겨 있다. 굳게 다문 입술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강행장을 주시하고 있는 그의 모습은 냉정함 그 자체다.
강행장은 예고도 없이 행장실을 습격한 대호와 검사부 직원들 앞에서 평온한 자세로 그들을 맞이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브레이크 없이 돌진하는 대호 앞에 차를 마시며 여유를 부리는 강행장의 모습에서 그의 깊은 내공이 느껴진다.
대한은행과 'D1계획'을 둘러싼 일련의 사건사고를 겪으며 제대로 뿔이 난 대호가 '행장실 특별 감사'라는 강수를 두고 강행장과 전면전을 예고한 가운데, 그 결과가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더 뱅커' 측은 "대호가 '행장실 특별 감사'를 통해 강행장의 비리 조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제대로 붙은 김상중과 유동근의 폭발하는 에너지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연기 대결을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상중을 비롯해 채시라, 유동근이 이끄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더 뱅커'는 오늘(9일) 목요일 밤 10시 27-28회가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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