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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마동석이 '악인전' 속 액션에 대해서 말했다.
극중 그가 연기하는 장동수는 중부권 초대 조직 제우스파 보스로 무자비하면서도 사업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인물. 어느 날 접촉사고를 가장한 정체불명의 사내에게 습격을 당해 큰 부상을 입게 된 그는 자신을 습격했던 남자가 일대를 공포에 떨게한 연쇄살인마(김성규) 라는 걸 알게 되고 강력반 미친개 태석(김무열)과 손을 잡고 자신이 당한 수치를 되갚아주기 위해 나선다.
이날 마동석은 '악인전' 속에서 선보인 액션에 대해 "예전에는 경쾌한 액션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액션을 묵직하게 표현하려고 했다. 그리고 캐릭터를 위해 체중도 유지하려고 더 신경썼는데 촬영하다보니까 조금씩 빠지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액션은 다 하는데 계단 내려가는 것만 안된다 계단을 올라가는 건 되는데 내려가는게 안된다. 그냥 일반 계단도 잘 못내려가서 천천히 내려간다. 제 대역인 친구가 원래 80kg 정도인데 저 때문에 100kg까지 찌웠다"고 덧붙였다.한편, '악인전'은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허동원 등이 가세했고 '대장 김창수'(2017)의 이원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5월 15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주)키위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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