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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박민영과 김재욱이 키스로 마음을 확인했다.
미술관으로 출근한 성덕미는 "탈덕이든 이별이든 조용히 하자"고 결심하며, 라이언의 눈길도 피한 채 일에 집중했다. 라이언은 이선주(박진주)와 미술관 식구들에게 오해를 받자 "사귄 적도 없는데 내가 찼다니"라며 화를 냈다.
이에 성덕미를 불러내 '가짜 연애 그만하자'는 뜻을 물었다. 성덕미는 "말 그대로다. 어차피 가짠데, 계속할 순 없잖아요"라고 말했고, 라이언은 "이유가 진짜 그거냐. 나는 성덕미 씨를…그 동안 고생많았어요"라며 진심을 말하지 못했다.
라이언은 고영숙이 싸온 매운 김밥도 눈물을 흘리며 맛있게 먹었다. 고영숙은 라이언에게 손수 짠 사자 인형을 선물했다. 라이언은 부모님과 함께 활짝 웃는 성덕미를 보며 흐뭇해 했다.
라이언은 성덕미의 부모님을 직접 집에 모셔다 드렸다. 고영숙이 라이언에게 친근하게 하자, 성덕미는 "민폐끼치는건 오늘이 마지막이다"라며 이를 막았다.
라이언은 자신을 불편해 하는 성덕미에게 "오랜만이었다. 선큐레이터 웃는 얼굴. 내가 불편합니까"라며, "가짜 연애가 끝났다고 이렇게 어색하고 불편하면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데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최다인(홍서영)의 전화에 답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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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성덕미는 "라떼님의 마음이 상대에게 부담스러웠던 거 아닐까요. 상대를 위해서 고백을 접는게 최선이 아닐까요"라고 조언했고, 자신을 부담스럽게 생각한다고 오해한 라이언은 '시안은 나의 길' 탈퇴를 고민했다.
성덕미는 라이언을 잊기 위해 '덕질'에 더욱 매진했고, 진심을 밝히지 못한 라이언과 계속 어긋났다. 최다인의 부탁으로 목공소를 찾은 성덕미는 라이언의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라떼'에게 "사실은 제가 거짓말을 했다. 제가 고백을 접은건 상대를 위한 마음이 아니라 내 마음이 다치기 싫은 비겁함이었다. 저처럼 상처받을까 두려워서 도망친것일 수도 있다. 우리 한 번 더 용기를 내보는 건 어떨까요?"라는 쪽지를 보냈다.
이어 라이언은 성덕미를 찾으러 공방을 찾았다. 성덕미는 "안물어 보고 싶었는데, 저랑 가짜연애하는거 뭐가 그렇게 힘들었어요?"라며 "그렇게 싫었어요?"라고 물었다. "네"라고 답한 라이언은 "가짜라서 싫었다. 나는 진짜로 하고 싶은데"라고 말하며 키스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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