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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故 한지성이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결혼 2달 만에 참변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향년 28세.
한지성의 최측근은 한 매체를 통해 "연기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멋진 배우였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였는데 갑작스럽게 사망해 안타깝다. 유족들 역시 비통한 심정으로 빈소를 차렸다"라며 고인의 열정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영화 '원펀치'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최규리는 자신의 SNS에 "모든 게 다 꿈이길. 언니 이제 편안히 잠들어. 고맙고 사랑해"라며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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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성의 남편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인근 화단에 볼일을 보고 나오니 아내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택시기사 C씨와 SUV차량 운전자 D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혐의로 입건했다.
또한 이날 방송된 SBS '뉴스8'에 따르면,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남편이 화단 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다만 왜 차를 갓길이 아닌 도로 한가운데 세웠는지, 고인이 고속도로 위에 내려 차 뒤쪽으로 돌아갔는지는 남편 역시 모른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에 소리가 녹음되지 않아 당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히는데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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