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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2' 신현수, 김예원이 첫 데이트에 나선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본격 '썸' 모드에 돌입하는 듯했던 기봉과 유리 사이에 썰렁한 냉전 기류가 감지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언제나 해맑았던 기봉의 미소는 좀처럼 찾아볼 수가 없고, 기봉을 못마땅한 눈빛으로 쏘아보는 유리의 얼굴에도 불만이 가득하다. 손을 잡기는커녕 눈도 마주치지 않는 두 사람의 설렘 제로 무드는 첫 데이트라는 사실을 무색하게 할 정도. 순수남 기봉과 걸크러쉬 유리,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남녀가 과연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오늘(7일) 방송되는 14회에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꼬여만 가는 기봉과 유리의 첫 데이트부터 연기를 그만두겠다는 준기(이이경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충격 비밀을 고백하는 정은(안소희 분), 우식(김선호 분)의 제자 민아에게 자꾸만 억울한 오해를 사는 수연(문가영 분)까지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와이키키의 좌충우돌 사건 사고가 이어진다.
한편, 종영까지 단 3회만을 남겨둔 '으라차차 와이키키2' 14회는 오늘(7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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