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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문제적 남자' 차재이가 뉴욕대 합격 비결로 '배우'를 꼽았다.
차재이가 배우가 된다 했을 때 차화연의 반대가 심했다고. 차재이는 "(차화연이) 정말 많이 우셨다. 3일 내내 우셨다. 반대하면서 너무 우셨다"며 "이 직업은 감당해내야 할 게 너무 많은데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그럼에도 배우가 너무 하고 싶었던 차재이는 '뉴욕대학교 합격 시 지원해달라'는 조건을 걸었다. 차재이는 "난 당연히 떨어질 줄 알았는데 붙어서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차재이는 등장 전부터 '뉴욕대학교 티시예술학교 조기 졸업', '미국 대입 시업 SAT 수학 과목 만점'이라는 타이틀로 눈길을 모았다. NYU 티시예술학교에 합격한 비결에 대해서도 차재이는 '배우'를 꼽았다. 차재이는 "한국 배우의 딸로서 느낀 점을 썼더니 외국인 눈에 흥미롭게 보였던 것 같다. 한국 문화의 '한'이라는 정서를 풀어 썼다"고 밝혔다. 또한 수학포기자에서 SAT 수학 과목 만점을 받게 된 비결에 대해서는 "외국에서는 한 문제로 여러 명이 토론하고, 여러 시간을 써서 한 문제를 풀다 보니까 굉장히 이해가 잘 됐다. 그런 방식이 내게 잘 맞았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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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U는 결석 2회시 1학년으로 유급, 결석 3회면 퇴학일 정도로 엄격한 율로 유명하다. 차재이 또한 결석 2회로 퇴학 위기까지 맞았다고. 차재이는 "결석 중 한 번은 수업 중 부상으로 출석 인정이 됐다"며 아찔했던 상황을 언급했다. 차재이는 유학 도중 힘들 때마다 화장실에서 울기도 했다고. "다치고 서러운 마음에 울었다"는 차재이는 "(차화연에) 연락을 너무 하고 싶은데 속상해 하실까 봐. 오랫동안 연락이 없으면 아시는 것 같다. 그럴 때 '너 지금 포기하면 다 원점이야^^'라는 문자를 보내신다. 그게 원동력이 돼 열심히 하게 된다"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조기 졸업 비결에 대해서도 학비가 비싸다. 가족들에게 공부 욕심이 피해가 될 것 같아서 계절학기를 들으면서 반 학기라도 일찍 졸업하려고 했다"고 밝혀 감탄을 불렀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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