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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가 월화극 3위로 출발했다.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는 문제적 보스 도민익(김영광 분)과 계약직 비서 정갈희(진기주 분)의 티격태격 케미가 이목을 끌었다. 도민익은 냉철한 눈썰미와 날카로운 독심술사 면모를 발동,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반면 정갈희는 집안의 가훈이자 엄마의 유언인 '참을 인 자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를 가슴에 새기고 보스 곁에서 고군분투하는 비서 생활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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