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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짜장면, 복만두에 이어 차돌 짬뽕까지, '미다스의 손' 이연복의 한국식 중식이 미국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비 오는 날 잘 어울리는 찰떡 메뉴인 볶음밥과 복만두는 미국 사람들의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1시간 만에 볶음밥과 복만두는 완판이 됐고 이연복은 "우리 만두 냉장고에 있는데, 집에 다녀오면 1시간 반이 걸린다"고 아쉬움을 남기며 두 번째 장사를 마무리 지었다.
심기일전한 복스 푸드 멤버들은 집으로 돌아온 뒤 다시 지옥과도 같은 만두 준비에 나선 것. 무려 4시간동안 만두 속재료와 만두피를 준비한 복스 푸드는 500개의 만두를 빚는데 성공했고 곧바로 세 번째 도전 메뉴인 차돌 짬뽕 재료를 손질했다. 만드는 메뉴마다 호평을 얻은 이연복과 점점 노련해진 복스 푸드 멤버들은 시그니처가 된 복만두와 신메뉴 차돌 짬뽕을 가지고 세 번째 장소인 노스할리우드를 공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이날 복스 푸드에는 유명한 현술러가 방문해 또 한번 이목을 끌었다. 바로 LA의 유명한 핫도그 가게인 핑크스의 주인들. 무엇보다 존박은 "핑크스는 정말 대박 맛집이다. 그 가족들은 핫도그로 재벌급이 됐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핑크색 슈트를 입고 등장한 핑크스의 여사장은 차돌 짬뽕과 복만두를 먹은 뒤 "모든 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었다. 정말 맛있었다"며 극찬했고 핑크스의 남사장은 "매운걸 좋아하지 않지만 점점 익숙해졌다. 건강해지는 맛이었고 차돌 짬뽕을 먹으면 감기 기운이 싹 나을 것 같다"고 한국의 매운 맛에 대해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은 이날 복스 푸드가 선보인 차돌 짬뽕과 복만두, 그리고 서비스 요구르트에 별 3개를 선사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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