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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서유리 "그레이브스병으로 네 번 수술, 위로 대신 악플 돌아와 상처"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19-05-02 23:50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해투4' 서유리가 성형설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4'에서는 '배우 어벤져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고준, 김형묵, 정은우, 박진주,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게스트로, 뉴이스트 민현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근황의 아이콘'이 된 서유리는 성형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서유리는 안병증 완치를 인증하기 위한 셀카를 게재해 의도치 않은 성형설이 돈 바 있다. 서유리는 "회사에서 이제 잘나온 사진을 그만 올리라더라. 사진들을 S급, A급, B급으로 분류하고 S급은 개인소장 하라더라"라고 토로했다. 서유리는 3년 전부터 갑상샘 항진증을 앓았고, 갑상선 관련 수술만 네 번을 받을 정도로 고생했다고. 서유리는 "약으로 치료가 안 되고 수술을 하라고 했다. 저는 지금 갑상선이 없다. 약을 먹고 있는데 약이 얼굴을 붓게 하기도 한다"며 "또 안구가 돌출이 되다 보니까 수술을 했다. 눈을 찢어서 뽑아낸다. 차 있는 뼈와 지방 조직을 제거하고 안와의 공간을 넓힌 뒤 다시 넣는다. 수술만 무려 네 번을 했다"고 힘들었던 투병 생활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병을 완치하고 돌아오면 '고생했다'고 위로해줄 줄 알았는데 '야 너 고쳤잖아?'라는 악플이 달리더라. 상처를 받았다. 그래서 보상심리로 잘나온 사진을 올리는 것 같다"고 논란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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