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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뱅커' 김상중, 연필 들고 '골똘' 생각 중…예측불가 전개 예고 [SC컷]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9-05-02 11:07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더 뱅커' 김상중이 감사실 완전체를 소환해 부도 위기의 해산그룹을 파헤치는 현장이 포착됐다. 지난 방송에서 유동근이 제안한 해산그룹 채권단 대표직을 수락한 김상중이 안우연-신도현-차인하와 함께 그룹 실사에 나선 것. '감사실 어벤져스'로 다시 뭉친 이들이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칠지, 또 김상중은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를 끌어올린다.

MBC 수목 드라마 '더 뱅커'(극본 서은정, 오혜란, 배상욱 / 연출 이재진 / 기획 MBC / 제작 래몽래인) 측은 2일 감사 노대호(김상중 분)가 흩어졌던 감사실 요원 서보걸(안우연 분), 장미호(신도현 분), 문홍주(차인하 분)를 모두 소환해 부도 위기의 해산그룹 실사에 나선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지난 방송에서 대호는 은행장 강삼도(유동근 분, 이하 강행장)가 제안한 부도 위기에 처한 해산그룹 채권단 대표직을 수락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대호가 채권단 대표를 맡게 되면 동시에 감사직에서는 물러나야 하는 상황 속에서 앞으로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대호와 보걸, 미호, 홍주가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은다. 그들이 있는 곳은 바로 부도 위기의 해산그룹. 이는 대호가 강행장에게 해산그룹 채권단 대표직을 맡기 전 실사를 진행하게 해줄 것을 요청하고, 기존의 감사실 멤버들을 불러 모은 것.

대한은행 감사실이 아닌 해산그룹에 차려진 임시 사무실에서 연필을 들고 골똘히 생각에 잠긴 대호와 그를 중심으로 관련 자료들을 검토하고 열띤 회의를 하는 감사실 멤버들의 모습은 이들의 죽지 않는 팀워크를 제대로 보여준다.

이어 대호와 홍주가 한 곳을 보고 깜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은다. 늦은 시간까지 업무에 열중하던 이들 앞에 의문의 방문자가 등장한 것. 실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깜짝 등장한 인물은 누구이며, 이들을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더 뱅커' 측은 "강행장이 던진 '해산그룹 채권단 대표직'이라는 미끼를 문 대호와 감사실멤버들이 이 상황을 어떻게 벗어날지, 또 부도 위기의 해산그룹 실사 결과가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상중을 비롯해 채시라, 유동근이 이끄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더 뱅커'는 오늘(2일) 목요일 밤 10시 23-24회가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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