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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오는 5월 11일 토요일 첫 방송되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보이스3'(극본 마진원, 연출 남기훈, 제작 키이스트)가 오늘(2일) 공개한 예고 영상. 폭발사고 후 복귀한 강권주(이하나)와 무슨 이유에서인지 일본에서 포착된 도강우(이진욱), 골든타임팀의 해체 언급까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 궁금한 이야기 세 가지를 정리해봤다.
#2. 이진욱, 일본 병원에서 포착된 이유는?
폭발사고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도강우. 그런데 그가 포착된 곳은 일본의 한 병원이었다. 얼굴엔 상처가 가득한 채 침대에 누워있는 도강우, 그의 한쪽 손목은 침대 난간에 수갑으로 고정돼 있었다. 깨어나자마자 가까이에 있던 일본 형사를 위협하는 도강우와 그런 그를 향해 일제히 총을 꺼내든 일본 형사들까지. 도대체 도강우는 일본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던 걸까. 그 질문에 대한 답이라도 되는 듯 이어지는 "카네키 유키코라는 화가가 미술 창고에서 토막 사체로 발견됐는데 현장에서 도강우 형사의 형사증이 발견됐습니다"라는 보고, 그리고 범인으로 추정되는 이와 도강우의 동일한 손목 문신의 교차는 도강우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키는 순간이었다.
지난 시즌, 골든타임팀의 활약으로 증오로 점철된 사이버 범죄조직 '닥터 파브르'의 운영자 방제수(권율)를 검거했지만, 강권주는 폭발사고를 당했고 도강우는 이후 행적이 묘연했다. 게다가 방제수를 쫓는 과정에서 도강우의 어린 시절, 즉 살인자인 아버지를 두고 있다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누군가는 "도강우 그 친구 스펙만 보면 경찰직 자격 미달이야!"라고 했고, 뉴스에선 '풍산청 도강우 형사 특수수사팀 해체'를 알렸다. 그리고 다시 만난 도강우 역시 "이제 골타팀이니 뭐니 끝났다고"라며 골든타임팀의 해체를 언급한 상황. 도대체 폭발사고 이후 골든타임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리고 다시 만난 강권주와 도강우가 어떻게 다시 한 번 골든타임팀으로 뭉치게 되는 걸까.
깨어난 어둠, 골든타임은 끝나지 않았다. 더욱 강력해진 '보이스3'는 '뷰티 인사이드', '터널'의 남기훈 감독이 연출을, 마진원 작가가 시즌1과 시즌2에 이어 집필을 맡는다. 오는 5월 11일 토요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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