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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백상예술대상' 이병헌과 염정아, 이성민, 한지민이 TV·영화 부분 남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병헌은 "감사하다. '미스터 션샤인'을 함께 만들어 갔던 사람들, 사랑해줬던 많은 분들의 뜨거움이 식었을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영광스러움을 안겨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드라마 이후에 좋은 작품과 배우들이 많았지만 그분들에게 너무 미안하면서도 그래서 더 값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너무나 많은 분 들이 혼신의 연기를 보여주셨고, 추웠던 겨울과 뜨거웠던 여름을 모두가 힘들었겠지만 즐겁게 웃으면서 촬영해줬던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병헌은 "저와 1년 여간 동거동락 했던 매니저, 드라마를 촬영하며 육아에 많은 도움 못 주고 집에 많은 시간 없었음에도 제 편이 돼 뒷바라지 해주고 응원해준 제 아내와 아들에게 이 상의 영광을 돌리겠다"고 마무리했다.
염정아는 "오늘 'SKY캐슬'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딸 예서부터, 감독님, 김병철 씨, 저까지, 'SKY캐슬'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행복했다. 큰 사랑 너무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머무르지 않고 더욱 발전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민은 "작년에 '공작'을 통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동안 인연이 있었던 많은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 저에게 인생 캐릭터를 선물해준 감독님에게 감사 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친구에게는 늘 마음의 빚이 있었다. 영화의 주연이었던 황정민 배우에게 미안하고 감사 드린다"며 "모든 배우들, 모든 스태프들 너무 감사드린다. 집사람과 아이게에도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지민은 "한국 영화 100주년이라는 뜻 싶은 해에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게 생각을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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