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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SF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개봉 7일 차를 맞은 오늘(30일) 10번째 신기록을 추가했다.
개봉 첫 주에 무려 631만명의 관객을 누적한 '어벤져스4'는 지난해 개봉한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이 개봉 주에 세운 619만명의 기록마저 깨며 극장가 '어벤져스4' 신드롬을 입증했다. 단번에 10개의 최단, 최고 기록을 도장깨기한 '어벤져스4'는 개봉 2주 만에 또 하나의 신기록을 더했다.
7일 차를 맞은 오늘 역대 최단 700만 돌파까지 성공한 것. 이는 역대 흥행 1위를 지키고 있는 '명량'(14, 김한민 감독)과 '신과함께-인과 연'이 개봉 8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보다 하루 앞선 기록이고 더불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8,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5, 조스 웨던 감독)의 개봉 11일 만에 700만 관객 돌파 속도를 무려 4일 이상 앞당긴 역대 최단 기간 속도다.
'어벤져스4'는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마크 러팔로, 크리스 헴스워스, 제레미 레너, 폴 러드, 브리 라슨, 조슈 브롤린 등이 출연했고, '어벤져스' 시리즈를 이끈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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