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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프로듀스101X' 제작진이 '데뷔조 활동기간 5년'에 대해 "해외 활동을 염두한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는 Mnet 오디션 '프로듀스101X'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용범 부장은 "데뷔조 수는 1회 방송에서 공개할 예정"이라며 "총 계약기간은 5년이다. 2년반은 전속, 2년반은 기획사 병행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이 시즌4인데, 시즌1~3 하면서 여러 문제가 있었다. 예를 들어 아이오아이는 1년도 안돼 종료했고, 다시 뭉치기를 바라는 염원들이 보이는 것 같다"면서 "워너원도 활동기간이 짧아서 안타까운 부분이 있었다. 활동 막바지에 해외 활동이 시작되는데, 해외 팬들은 딱 1번밖에 못보는 거 아니냐"고 설명했다. 5년이란 계약기간은 데뷔 이후에 해외 활동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설명이다.
또 "저희가 모든 걸 해결할 순 없다. 하지만 중소기획사들이 우리를 통해 상생하는 기회를 얻게 됐고, 프듀 이후 많은 그룹들이 탄생했다"면서 "워너원도 각자 소속사에서 활동하면서도 큰 원동력을 받고 있다"라는 말로 '상생'을 전했다.
새로운 국민그룹의 탄생을 알리는 '프로듀스101X'는 오는 5월 3일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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