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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이콘이 3년 6개월 만에 일본 전국 규모 팬미팅을 열어 팬들과의 추억 쌓기를 시작했다.
이번 아이콘 팬미팅은 유명 라디오 DJ인 '메구루'의 사회로 여러 코너가 진행됐다. 아이콘은 미각 센스 대결, 제스처 대결, 인기척 대결, 연기력 대결 등 코너를 통해 장기를 뽐내며 장내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진 라이브 코너에서 아이콘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별길' 일본어 버전으로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덤앤더머', '나쁜놈' 등으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사랑을 했다'와 마지막 곡 '바람'은 일본 팬들의 떼창을 유도하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나고야에서 일본 전국 팬미팅의 첫 시작을 알린 아이콘은 5월 1~2일 효고 고베 월드 기념홀, 5월 4일 치바 이치카와시 문화회관, 5월 5~6일 사이타마 오오미야 소닉시티, 5월 24~25일 후쿠오카 선팔레스 호텔&홀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iKON FAN MEETING 2019'를 개최해 일본 팬들을 만난다.
또한 아이콘은 오는 7월부터는 'iKON JAPAN TOUR 2019'도 앞두고 있다. 이번 투어는 7월 27~28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8월 9~11일 고베, 8월 21~23일 나고야, 8월 25일 미야기, 9월 7~8일 치바, 9월 18~19일은 오사카에서 전국 6개 도시 14회 공연을 개최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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