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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해치' 박훈이 마지막까지 탄탄한 연기 공력을 발휘, 존재감을 깊이 각인시켰다.
달문은 도성의 모든 정보를 알고 있는 동시에 세태를 빠르게 읽고 자신의 식솔을 위해 움직이는 비범하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로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금(정일우 분)과 공조하게 된 이후에는 이금이 위기를 맞을 때 마다 아무리 위험한 일이라도 마다 않고 돕는 의로운 면모로 극 후반부로 향해 갈수록 존재감을 더했다.
여기에 달문은 자신을 버린 첫사랑 채윤영과의 씁쓸한 재회 그리고 밀풍군 이탄(정문성 분)의 편에 섰던 채윤영임에도, 그녀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이금에게 무릎까지 꿇고 부탁을 하는 애틋함으로 높은 몰입도를 선사하며 극에 힘을 실었다. 뿐만 아니라 채윤영의 죽음 이후 홀로 눈물을 흘리는 그의 아픈 마음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한편, 박훈이 출연하는 SBS '해치'는 오늘(30일) 밤 10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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