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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아름다운 세상' 박희순이 아이들을 통해 과거를 되돌아보고,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이후 무진은 동수와 동희 남매를 챙기기 시작했다. 그는 동정 같은 거 필요 없다는 동수에게 "내가 널 왜 동정하냐? 지금 제일 불쌍한 건 난데"라고 말하며 "적당히 사회질서에 타협하며 살다가 중요한 걸 다 놓치고 산 인간이 제일 불쌍해. 그게 나야. 넌 불쌍한 놈 아니야, 훌륭하고 기특하지"라고 말해 동수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무진은 아르바이트 사장에게 떼어먹힐 뻔한 동수의 아르바이트비를 몰래 받아왔고, 서서히 마음이 움직이던 동수는 동생이 선생님 아들 일에 대해서 뭔가 아는 것 같다고 실토해 무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극 말미 무진과 인하는 동수와 동희를 만났고 동희는 "선호가 죽으려고 했을 리가 없어요"라고 확신에 찬 눈으로 말해 시청자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한편, 박희순을 비롯하여 추자현, 오만석, 조여정 등이 출연하는 JTBC '아름다운 세상'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생사의 벼랑 끝에 선 아들과 그 가족들이 아들의 이름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금, 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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