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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자백' 이준호-윤경호의 재판 현장이 포착됐다. 과연 이준호가 윤경호를 이용해 배후를 밝힐 수 있을지 관심이 증폭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피고인 윤경호의 변호인석에 앉아있는 이준호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준호는 윤경호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은 채 정면만을 응시하고 있다. 특히 이준호의 눈빛에서 굳은 결의와 착잡함이 공존해, 재판에 임하는 복잡미묘한 심경을 엿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방청석에 앉아있는 남기애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고개를 떨군 남기애의 표정에서 깊은 슬픔이 묻어나 보는 이의 콧잔등을 시큰하게 만든다.
극중 진여사는 최도현에게 아들처럼 애정을 쏟아온 인물. 특히 최도현-기춘호-하유리(신현빈 분)-진여사는 그동안 힘을 합쳐 10년 전에 발생한 '차승후 중령 살인사건'과 '청와대 문서유출 사건'에서 비롯된 의문사 사건의 진실을 추적해온 바 있다. 하지만 최도현이 조기탁의 변호를 감행하며 진여사와 심리적 거리가 생긴 상황. 이에 4인 공조체제가 지속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토일드라마 '자백'은 오늘(27일) 밤 9시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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