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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연예가 중계' 범죄심리학 전문가인 이수정 교수가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행동을 분석했다.
이러한 가운데 방송에서는 그동안의 박유천의 행보의 의문점을 파헤쳤다.
박유천은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자 직접 기자회견을 자처했다. 당시 박유천은 "결단코 마약을 한 적이 없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국과수 검사 결과 다리털에서 필로폰에 대한 양성 반응이 검출되며 그의 주장은 거짓으로 판명 났다.
박유천은 3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1차 소환 당시 당당하게 무고함을 호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2차 3차 비공개 소환 당시에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다.
이수정 교수는 "유죄의 심증이 굳어진 듯한 모습이다. 압박감을 느꼈을 것이고, 언론 카메라를 회피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의견을 밝혔다.
특히 이 교수는 "간이 검사를 할 수 있는 의료 기관에 미리 가서 한 번쯤 테스트를 해보고 체모에서 마약이 검출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갖고 인터뷰를 한 게 아닌가 싶다"고 추측했다.
또한 백기종 경찰대 외래 교수(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는 "기존 털을 제모 하더라도, 마약을 했다면 극소량이라도 검출이 된다"며 "사람에게는 굉장히 다양한 체모가 있다. 귀털, 코털, 특별한 신체 체모까지 있다. 모두 채집 대상이 되기 때문에 결코 수사망을 빠져나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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