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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열혈사제' 배우들과 감독이 시즌 2를 예고했고, 완벽한 예능감과 입담을 을 뽐내며 웃음을 선사했다.
결국 방송 말이메 이명우 감독은 "행복한 드라마를 만들 수 있어 행복했다. WWB를 만들어놨다가 뺐다가 고민했다. 그거는 시청자와 또 다른 약속이 되기 때문이다. 작가, 배우, 스태프들과 협의를 해서 일단 넣자고 했다. 방송 나갔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시즌2로 여러분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신기하게 강호동과는 잘 될 때마다 만나게 되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남길은 "MBC '선덕여왕' 끝나고 군 입대 몇 시간 전에 '무릎팍 도사'로 만났고, 지금 또 SBS '열혈사제'가 잘 되니까 또 만나게 됐다"고 인연을 밝혔다.
또 이하늬는 "김형묵과 연기 할 때가 가장 좋았다"고 밝혀 김형묵을 미소 짓게 만들었지만 알고보니 이하늬는 "얼굴이 커서 내 얼굴이 작게 나온다. 김남길 옆에는 있기가 싫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늬는 영상을 본 후 "피닉썬!"이라고 명대사를 했지만 목소리가 쉬어 있는 모습을 보였고, "어제 종방연 때 다음이 없을 것처럼 달렸다"고 공개했다. 이에 강호동은 "스페셜을 위해 적당량의 에너지를 남겨 두셨어야죠"라고 지적했고, 이하늬는 "전 그런 스타일이 아닙니다 형님"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남길은 "사제분들이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신부님에게 물었더니 '정의를 위한 화고 정당한 화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안 된다'라고 말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김형묵은 성우출신 배우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형묵은 자신이 했던 CF들을 공개 했고, 이를 듣던 김남길은 침대광고 속 목소리를 듣을 때는 "우와"라고 감탄했지만 다른 광고를 듣고는 "잘 모르겠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영주는 "저는 월트디즈니 더빙을 많이 했다"며 '겨울왕국', '모아나', '미녀와야수' 등 자신이 녹음했던 대사들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김남길은 "전 아이들 때문에 저 영화 백 번씩 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열혈사제'에서 등장했던 패러디 장면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특히 '열혈사제'에서는 많은 영화, 드라마 등의 많은 장면의 패러디가 등장해 시청자들을 웃긴 바 있다.
이명우 감독은 "김성균의 코피 장면을 촬영하는 게 힘들었다. 제작에만 2달이 걸렸다. 쌍코피 터지는 씬을 잘 찍고 싶었는데, 기술력과 자본력의 차이로 자체슬로우 등 어려움이 있었다"고 비하인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남길의 액션에 대한 칭찬이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김성균과 이하늬는 "김남길은 팔다리가 길어서 액션이 시원시원하고 멋있다. 또 자기가 멋있는 걸 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남길을 향한 계속된 액션의 칭찬이 이어졌고, 결국 김남길은 무대로 나가 실제 수준급 돌려차기 시범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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