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과 그룹 엑소의 무대를 통해 대중음악계에 널리 알려진 톱댄서 류재준이 유력 에이전시인 CNA와 계약을 맺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CNA는 25일 "톱댄서 류재준을 비롯해 그가 리더로 있는 댄스 크루 오스피셔스와 에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CNA는 "케이 팝과 맞물려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케이댄스'(K-Dance) 열풍에 주목해왔다"면서 "류재준과 함께 이와 관련된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재준과 CAN는 공연, 강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케이댄스'의 해외 전파 및 확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류재준은 그간 SM, JYP, 플레디스 등 국내 거대 기획사에서 안무가로 활동해왔으며, 현재 댄스 팀 오스피셔스를 이끌고 있다. 앞서 그는 그룹 엑소의 'EXO PLANET #4-The EℓyXiOn' 투어,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ON STAGE' 투어의 메인 댄서로 활약하며 가요계에 이름을 알렸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