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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밴드 엔플라잉이 컴백을 알렸다.
4인조 개편 이후의 심경에 대해 회승은 " 우리는 정신 개념 겸손이라는 3개 개념이 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걸 잊지 않고 서로 으X으X 하며 열심히 나아가고 있다"고 답했다. 차훈은 "올바른 정신과 상식적으로 해야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하는 개념, 어느 위치에 있든 겸손한 사람이 될 것이라는 3대 개념이다. 공연을 할 때마다 세션 분들을 섭외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승협은 "전부터 외쳐왔던 개념이다"고, 희승은 "어디서 듣고 오더니 계속 외치더라"라고 덧붙였다. 재현은 "다섯 명의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멤버 각자가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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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는 아무래도 보컬이 가장 주목받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선배 그룹이 분열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대한 엔플라잉의 생각은 어떨까.
재현은 "각자 맡은 임무가 있다. 합주를 할 땐 내가 드럼으로 중심을 잡고 평상시에는 리더 형이 생활을 잡아준다. 음악적인 정리는 (차)훈이가 잡아준다. 공연 때는 프론트맨으로 회승이와 승협이 형이 해준다. 각자 분야에서 각자 힘을 쏟아 만들어가고 있다. 서로 존중하며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승협은 "각자를 살려주기 위해 노력한다. 킬링 파트를 하나씩 만든다. 이번 곡의 킬링파트는 마지막에 벅찬 감정을 담으려 했던 구성이다. 훈이와 재현이가 코러스를 함께 하며 보컬들이 함께 나온다. 그 부분이 킬링 포인트다. 풀샷을 생각했다. 사실 멤버들도 느끼겠지만 엔플라잉 안에서 보컬이 주목받거나 그런 건 없다. 그런 게 좋다"고, 차훈은 "보컬이 확실히 화면에 많이 잡히는 건 맞다. 하지만 그건 포지션에 불과하다. 우리는 팀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기 위해 하고 있다. 악기 보컬로 나뉘는 게 아니라 엔플라잉이란 하나의 팀으로 봐주시면 더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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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밴드 엔플라잉의 강점은 뭘까.
승협은 "라이브다. 다양한 커버곡을 하고 있다. K-POP 매시업 매들리, 콘서트에서 보여드릴 매들리 등이 있다. 라이브로 들으셨을 때 새롭게 다가오실 거다. 라이브가 강점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차훈은 "어떤 곡을 커버하고 편곡하든 우리 손을 거치면 엔플라잉화가 되는 구나라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그것 또한 강점이다"라고 답했다. 회승은 "우리 음악과 공연으로 위로를 받았다는 말을 하신 분도 많았다. 또 라이브 공연을 와서 이렇게 신나게 놀아본 적 없다는 분들도 많았다. 위로를 받을 수도 있고 생각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한다는 것 또한 강점"이라고 말했다.
엔플라잉은 27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연간 프로젝트 단독 공연 '엔플라잉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 노트3 봄이 부시게'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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