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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월화극 '국민여러분'에서 사채업자 박후자 역 김민정의 연기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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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극의 쉼표 역할을 해주는 허당기 넘치는 모습도 김민정이 맡고 있다. 이로 인해 그는 극중 가장 악독한 '빌런'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을 소화해내고 있다. 한국 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었던 캐릭터를 김민정이 시청자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이 가운데에도 김민정은 자신만의 연기 영역을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tvN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김민정이 연기한 쿠도 히나는 연기가 정점에 서 있음을 보여줬다. 사실 쿠도 히나 역은 김사랑에게 먼저 갔지만 스케줄 문제로 하차한 후 김민정이 맡게 됐다. 김민정으로서도 굉장히 부담스러운 역할이었음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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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김민정에 대해 "'국민여러분'에서는 극을 자연스럽게 이끌어갈 정도로 물이 오른 것 같다. 정말 본인의 말처럼 우리나라 드라마 여성 캐릭터의 스펙트럼을 넓혀줄 수 있을 정도로 매력있는 인물을 연기해내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미스터 선샤인'과 '국민 여러분'에 이어 다음 작품에서는 또 어떤 매력적인 캐릭터를 팬들에게 선사할지 벌써부터 김민정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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