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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특히 악덕 갑질에 대항하는 조진갑(김동욱)의 활약은 안방에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중. 악덕 사업주인 구대길(오대환)을 소탕하기 위한 작전을 펼치는 조진갑과 그의 제자들의 모습은 '역대급 사이다'를 선사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상도여객의 진짜 사장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구대길을 향해 영업정지 처분과 함께 "조만간 너님 구속"이라는 사이다 발언을 남긴 조진갑의 모습이 담겼다. 악덕 갑질 타파가 순조롭게 이뤄지는 듯 했지만, 또 다시 다른 암초를 만나게 되는 모습 등도 '현실'과 맞닿으며 공감을 불렀다. 버스의 운행이 중지되며 실제 탑승객인 시민들이 피해를 보는 모습이 담긴 것. 이 모습이 뉴스를 타게 되며 고용노동부 본청 감사실에서는 조진갑을 대상으로 진상조사위를 열었고, 좋게좋게 얘기하고 넘어가자고 하는 위원회를 향해 조진갑은 "꼭 사고가 나고 사람이 죽어야만 하느냐. 언제까지 그래야 하느냐"고 외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여기에 우도하(류덕환)의 등장이 그려지며 극에 긴장감도 불어넣었다. 이미 모든 사건과 과정을 간파하고 있던 우도하가 천덕구에게 구대길의 밀항 소식을 일부러 흘리는 모습이 드러나며 아군인지 적군인지 모를 그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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