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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시 "방탄소년단, 열정적인 퍼포머…인기 당연해"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9-04-17 11:39


방탄소년단(BTS)이 1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5월 1일 열리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참석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톱 듀오/그룹'(Duo/Group) 부문과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후보에 올라 본상 수상을 노린다.
동대문=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4.17/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할시가 방탄소년단과의 협업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7일 오전 10시 45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새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이하 페르소나)'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할시는 "몇년 전 미국에서 방탄소년단을 만났다. 자신이 하는 모든 일에 열정과 사랑을 쏟아 붓는 멋진 그룹이라 인상깊었다. 감각적이고 비주얼적으로 완벽한 뮤직비디오는 나도 참여하고 싶었다. 친해지며 재미있고 쿨한 멤버들이라 생각했다. 운명적으로 일어난 일이다. 새 앨범 작업에 나도 꼭 참여하고 싶었다. 방탄소년단과의 작업은 특별했다. 멤버의 스타일을 고려해야 했다. 나는 대부분 혼자 작업하기 때문에 물어볼 사람이 없는데 다같이 모여 모두를 반영하는 작업은 특별했다. 한국과 미국에서 하는 음악이 결합돼 세계적인 음악이 되는 것처럼 특별한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워낙 대단한 퍼포머들이다 보니 놀랐다. 나도 함께 안무를 하고 싶었다. 안무를 해본 적 없던 나에겐 새로운 경험이었지만 멤버들이 많이 응원해줘서 잘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주 편하게 해줬다. 안무가 정말 재미있었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온 것같다. 처음 노래를 듣고 설레였다 남자 입장에서 부른 노래에 내 노래로 여자 관점을 더해 스토리를 완성시켰다. 모두의 관점을 들을 수 있다는 게 조은 것 같다. 몇년 간 열심히 하는 것을 지켜봤기 때문에 그들일 많은 인기와 성공, 사랑을 받는 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 친해지게 돼 영광이다. 그들이 하는 일을 정말 사랑한다는 게 보인다. 특별한 거다. 아티스트가 자신의 예술을 사랑하면 영원하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12일 '페르소나'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 발매와 동시에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이 다운되고, 앨범 선주문량만 300만 장을 넘어서며 또 하나의 밀리언셀러 음반이 탄생했다. 세계적 팝스타 할시가 피처링 참여한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스포티파이 3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밖에 앨범 수록곡 전곡이 차트인에 성공하며 방탄소년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는 공개 37시간 37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넘어섰다. 이는 전세계 최단 기록이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무려 미국 'SNL'에서 컴백 무대를 꾸몄다. 방탄소년단은 5월 글로벌 투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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