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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미교와 전속계약 분쟁중인 소속사 JG스타가 본격적인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JG스타 측은 "당사는 미교를 보호하기 위해 최대한 포용하고 배려하면서 매니지먼트 지원 활동을 계속하려 했다"면서 "미교는 SBS '더 팬' 탈락이 확정되자마자 사실무근의 이유로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전속계약을 위반한 미교가 도리어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며 SNS와 언론 매체를 통해서 당사를 비방하고 있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992년 생인 미교는 2014년 걸그룹 단발머리 멤버 다혜로 데뷔했지만, 멤버 지나의 뇌종양으로 그룹이 해체되자 2015년 3월부터 미교로 개명, 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7월 그룹 멤버였던 단비와 함께 걸그룹 러브어스로 재데뷔했지만, 러브어스 또한 해체됐다.
JG스타 측 공식 입장
1. 당사는 미교와 전속계약 분쟁이 발생하여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 심심한 유감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당사는 미교와의 법적 분쟁은 최대한 피하고 원만하게 사건을 해결하려 하였으나, 전속계약을 명백히 위반한 미교가 전속계약의 일방적인 해지를 통지하여 부득이 법적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 먼저 미교 측이 본인 SNS와 언론 매체를 통해 밝힌 내용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미교 측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당사의 명예를 중대하게 훼손하고 있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미교는 노래와 방송 태도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조언했던 내용을 모욕과 폭언이라 왜곡하고 있고, 당사는 전속계약에 따른 정산 의무를 위반하지 않았습니다.
3. 미교는 활동 도중 매니저가 사다준 도시락을 기분이 나쁘다며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다른 가수들을 이유 없이 폄훼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고, 스케줄이 잡힌 공연 직전에 현장에서 갑자기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거부하기도 하였으며, 2018년 9월경에는 당사 사무실에서 형사상 문제가 될 만한 심각한 행동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4. 미교가 이러한 잘못을 저질렀음에도 당사는 미교를 보호하기 위하여 미교의 행동들을 최대한 포용하고 배려하면서 매니지먼트 지원 활동을 계속하려 했습니다. 당사는 미교의 일방적인 계약해지 통보에 응해주면서까지 상호간의 관계를 원만히 해결하려 하였으나, 미교는 SBS '더 팬'에서 탈락이 확정되자마자 회사에 대하여 사실무근의 이유로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5. 당사는 미교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전폭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아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속계약을 위반한 미교가 도리어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며 SNS와 언론 매체를 통해서 당사의 명예를 훼손하며 당사를 비방하고 있음에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정당한 법적 절차를 통하여 법원과 수사기관의 판단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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