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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매체가 엔도 와타루(리버풀)의 플레이 하나에 결승골을 넣은 것마냥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일본 인터넷 TV 아베마는 6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엔도가 손흥민을 무너뜨렸다"며 이날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토트넘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나온 한 장면을 집중 조명했다.
아베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펼쳐진 일본과 한국의 쇼다운. 엔도가 승리했다"고 밝혔다. 일본 축구선수 출신 하야시 료헤이는 "엔도 와타루라는 이름의 플레이"라고 엄지를 들었다. 일본 축구전문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이 장면을 지켜본 일본팬들이 "엔도신", "실질적인 일한전", "굉장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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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또한 리버풀전 5경기 연속골을 쏘며 '클롭 킬러'임을 재입증했다. 축구전문매체 '90min'은 리버풀전에서 토트넘의 베스트 플레이어로 손흥민을, 워스트 플레이어로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을 꼽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