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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 9일 공식입장을 통해 "창업주 외손녀 황 씨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범법 행위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밝혀져 공정하고 강력하게 처벌되길 바란다"라고 못을 박았다.
특히 "황 씨와 일가족들은 실제 남양유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창업주 외손녀라는 이유로 회사명이 황 씨와 같이 언급돼 관련 종사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왜곡된 정보와 추측성 루머, 비방 및 욕설을 포함한 악성 댓글들이 임지원과 대리점주, 낙농가, 판매처, 고객들께 불안감과 피해를 주고 있다. 일평생 낙농 발전을 위해 살다간 창업주의 명예도 실추되고 있다. 황씨 개인의 일탈 행위가 회사와 관련 종사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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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씨의 판결문에 8차례나 언급된 황하나는 소환조사 한번 받지 않은채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됐을 뿐이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는 황하나가 '입막음용'으로 현금 1억원을 줬다는 의혹도 등장했다. 조씨는 '클럽 버닝썬'의 대표 이문호와 함께 일반인 커플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전력이 있다. 앞서 황하나가 "중앙지검 부장검사? 우리 삼촌, 아빠는 경찰청장이랑 다 알아. '베프'야"라고 인맥을 과시하는 영상도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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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연예인 지인 A씨에 대해서도 피의자 입건 또는 출국금지 등의 방안을 검토중이다. A씨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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