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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고원희가 KBS 2TV 새 드라마 '퍼퓸'에 주인공으로 출연을 최종 확정 지었다.
고원희는 극 중 환상적인 바디라인을 가진 모델계의 라이징 스타 민예린(민재희) 역을 맡아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민예린은 세계적인 천재 디자이너와 미남 한류스타를 어장 관리하는 희대의 악녀로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여자이지만 사실은 인생 '2회차'의 중년 아주머니라는 비밀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고원희는 KBS '당신의 하우스 헬퍼',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의 드라마에 출연해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받았으며 영화 '죄 많은 소녀'를 통해 자연스럽고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여 방송계와 영화계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차세대 대세 배우로 등극했다.
그간 제안받은 다양한 작품들 중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 중이던 고원희가 '퍼퓸'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지은 가운데, 첫 미니시리즈 주인공으로 어떤 연기와 매력으로 민예린 캐릭터를 완성시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고원희의 출연 소식으로 기대가 더해지는 KBS 2TV '퍼퓸'은 오는 6월 방송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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